광양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실시

- 5월 1일부터 광양읍 4개, 중마동 6개 의료기관 무료 접종 가능

2020-05-03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5월 1일부터 8개월 미만 영아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광양시보건소(중마통합보건지소)에서만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시행해 왔으나 전라남도 지침 변경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광양읍 소재 광양우리병원, 선린의원, 자모의원, 차소아청소년과의원 4개 의료기관과 중마동 소재 광양사랑병원, 광양서울병원, 모든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다나소아과의원, 코앤기의원, 큰사랑소아청소년과의원 6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 대상자는 보호자가 전라남도 내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로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당일 발급한 주민등록등본과 초본을 지참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백현숙 감염병관리팀장은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심한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접종 후 74~85% 예방효과가 있으니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