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성금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 나누는 서애류성룡함
장애인의 날(4월20일) 앞두고 장애인종합복지관 두 곳에 각 30만 원 성금 전달
2020-04-18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이성환) 제7기동전단 소속 서애류성룡함(DDG-993.함장 대령 문종화)이 14일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서귀포시 토평동 소재)에 성금 3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이웃사랑 문화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십시일반 모금됐다.
서애류성룡함(DDG-993)은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2017년 10월 첫 교류 활동을 시작으로 성금 전달은 물론 틈날 때마다 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가족, 복지사 등 70여 명을 부대로 초청해 안보견학 및 위문 공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서애류성룡함장 문종화 대령은 “승조원들이 모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 활동을 실천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서애류성룡함(DDG-993)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애류성룡함(DDG-993)은 같은 날 진해재활원(창원시 진해구 태평동 소재)에도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