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진무장 국회의원 후보, 낙선인사
2020-04-17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임정엽 완진무장 국회의원 후보가 낙선인사에 영원한 완진무장의 일꾼이 되겠다 낙선인사를 대신했다.
[임정엽 후보 낙선인사 전문]
이번 총선에서 완진무장 유권자들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지지에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선거에서는 패배했지만 완진무장 유권자들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다는 점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행운이었고 더 큰 사랑을 가슴에 새기게 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제게 보내주신 애정과 지지는 그 어느 때 보다 각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 간판도 없고 누가 뒤에서 밀어주는 사람도 없는 가운데 오로지 저만 보고 보내주신 사랑이고 지지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저 임정엽이 가진 능력과 열정을 인정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비록 선거에서는 졌지만 결코 패배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쉬움이 없진 않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가 무능과 불법의 심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반칙으로 승리하는 나쁜 선례가 종식되길 바랐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완진무장 유권자들께서는 저에 대한 애정이나 불법과 무능에 대한 심판보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현 시국을 걱정하시는 마음이 더 크셨습니다.
아무쪼록 21대 국회가 완진무장 유권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저는 이번 선거에서 확인한 완진무장 유권자 여러분의 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완진무장 군민들의 영원한 일꾼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선거 과정에서 저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었거나 피해가 있었다면 심심한 사과를 드리며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불가피했음을 혜량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임정엽 엎드려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