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사회적거리두기 실천 현장 점검 지속 실시
제주시 관내 교회 276개소, 성당 18개소
2020-04-15 김연화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시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3월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관내 교회 276개소 및 성당 18개소에 대하여 합동점검반을 편성(49개반 107명), 매주 일요일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 국무총리 담화문 발표후 정부 방침에 따라 예배개최 교회가 다소 감소하였으나, 사회적거리두기 2주 연장과 부활절 행사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천주교 등 예배를 재개한 종교시설이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6주 동안 점검결과, 평균 132개소 교회에서 정부 방침에 맞춰 코로나19 사태가 완화 될 때까지 예배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거나 영상예배를 진행중이다.
당초 점검시에는 체온계 자체구입 등의 어려움으로 사회적거리두기 실천 준수사항 미이행 교회가 상당수였지만, 시설내․외 방역 지원 및 방역물품, 손 소독제, 체온계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배실시 전․후 방역 실시, 손소독제 비치, 옆사람과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배 시 행동 수칙을 지키며 차분하게 예배에 참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종교시설의 지속적인 지도 점검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을 억제하고 시민이 안전한 제주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