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코로나19로 경기침체된 화훼농가 돕기 꽃 소비촉진 운동 확대추진
2020-04-14 김연화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경숙)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꽃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 촉진 운동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8일‘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교육지원청 소속 여직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행사와 ‘제75회 식목일’행사에서 청사 내 꽃 심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촉진 운동을 진행해왔다.
꽃 소비 촉진 운동을 확대하기 위하여 생일을 맞이한 직원들에게 지역 업체에서 구매한 꽃바구니를 선물하기로 하였고, 장애인직업훈련시설에서 재배한 꽃을 정기적 꽂배달로 주문하여 장애인일자리 창출과 꽃향기 가득한 사무실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강경숙 교육장은 “이번 꽃 소비 촉진 운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서로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면서 함께 존중하고 성장하며 희망을 나누는 ‘신바람 나는 서귀포시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