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A비서관 “정확한 상황 파악없이 과시욕에 말한 것뿐”
2020-04-14 김영호 기자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는 후보 매수를 주장하며 공개된 녹취와 관련, 당사자인 A비서관에게 확인한 결과, “정확한 전후사정의 파악 없이 과시욕에 얘기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에 따르면 A비서관은 평소 친분이 있는 여성과 본인 재판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다.
그러던 차에 2020년 3월 16일 여성과 통화하면서 임정엽 후보가 주장하는 1억3천만원의 재판과 자신 재판이 병합돼 있는 것에 대화했고, 여성에게 잘 보이려는 과시욕 때문에 정확한 전후사정 파악없이 얘기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A비서관은 밝혔다고 안 후보는 전했다.
특히 안 후보는 “‘내가 하지도 않은 걸 자신 대신에 재판받고 있는데...’”란 녹취록의 문구는 평소 서운함을 사실과 다르게 표현한 것뿐이라고 A비서관은 설명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