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새중앙교회, 코로나19 온정의 성금 전달

전주새중앙교회, 1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 위해 성금 400만원 전주시에 기탁

2020-04-11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주지역의 한 교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10일 전주새중앙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 400만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성도들의 사랑의 마음을 담아 모금됐다.

시는 성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홍동필 담임목사는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사람의 뜻과 마음을 세심히 살피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지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