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 대상은 '서울시'가 수상했다" 허위사실 결정 존중
수상 이력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 대상’을 게재한 것이 허위사실이라는 선관위의 결정 존중
[시사매거진/전북=이용찬 기자] 10일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공보 게재내용 이의제기 2건 중 1건(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인 서울특별시에 수여된 상이므로 윤준병 후보가 받은 상이 아니기에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준병 후보측은 "제1회 대한민국지방자치대상은 윤준병 후보가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으로 재직시 추진한 올빼미버스에 대한 업적과 공로를 인정하여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특별시에게 수상한 것이 맞다."고 했다.
또한, 책자형 공보물 3페이지의 기획의도는 윤준병 개인의 주요업적이 아니라 윤준병의 서울특별시 재직 시의 주요업적으로서 윤준병이 서울특별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서 나타난 서울특별시의 성과에 대한 개인 수상 뿐 만 아니라 서울특별시의 수상까지도 표현하려 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기획의도에 따라 실무자가 윤준병 개인 수상인 ‘서울정책인 대상’과 서울특별시가 수상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 대상’을 윤준병의 서울시 주요업적에 포함하여 주요 수상 이력에 포함시켰다고 했다.
기획의도가 개인 수상 및 서울특별시 수상 모두를 표현하려고 했다 하더라도 유권자의 입장에서는 개인의 수상으로 오인될 수 있으므로, 윤준병의 서울시 주요업적에서 주요 수상 이력으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 대상’을 게재한 것이 허위사실이라는 선관위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에 대해서는 유권자들께서 올바르게 인식하여 투표 판단시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했다.
이로서 윤준병 후보가 ‘제1회 서울정책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사실임이 확인되었는바 유 후보는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유권자들께 바로잡아 줄 것을 요청햇다.
정읍시 유권자 김모씨(61세)는 "내용이야 어째튼 윤후보의 진솔한 사과가 먼저여야 하는데 변명으로만 들리는 해명이다"며 "초선을 노리는 후보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