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전현직 의장과 의원 일부, 무소속 임정엽 후보 지지 선언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일부 완주군의회 전현직 의장과 의원 등이 임정엽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과 이인숙 완주군의원 등은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군 발전을 위하고 무능과 불법을 심판하기 위해 임 후보를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금 완주군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완주군민 이익을 대변하고 보호해야 할 국회의원이 불법 선거운동과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남발한 덕분에 당선됐고 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지지 선언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안 후보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은 참으로 놀랍고 창피한 일”이라며, "안호영 후보의 6촌 동생은 거짓 뉴스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8만 건이나 보낸 것으로 드러나 옥살이를 했고 친형은 1억 3천만원을 주고 상대 후보를 매수한 것으로 밝혀져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라며
"자신은 무관하다고 하지만 뒤처리에 신경 쓰여 일이나 제대로 했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이 같은 우려는 사실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안호영 후보의 공약이행률이 24.6%에 불과하고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약속했던 공약 가운데 4분의 3을 날렸다고도 했다.
이들은 정말 유능하고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기호 7번 무소속 임정엽 후보와 함께 완주군을 발전시켜 완주군민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다며 지지선언을 마쳤다.
[지지선언전현직의원] 최동원 現완주군의회의장, 이인숙, 임귀현, 소완섭의원, 임원규 前의장, 박웅배 前의장, 박항서, 유희빈, 박재완 前도의원, 이향자 완주군의회 前부의장, 최상철, 소학영, 박용규 前완주군의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