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9여단, 코로나-19 방역지원 실시

해병대 장병 50여 명, 요양원,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구슬땀 지역 안정 및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가용자산 적극 지원 예정

2020-04-10     김광수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해병대 제9여단(해병 준장 진규상)은 4월 9일(목)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도내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제주도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20-10차 방역 지원을 실시했다.

여단은 지난 수차례 간 공항, 병원, 어린이집,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약 65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하여 검역 및 방역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은 여단 장병 50여 명을 투입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관, 요양병원,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등 총 10개소에 대하여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

장병들은 제독기를 이용한 전반적 방역 활동뿐만 아니라, 사람의 손이 많이 닿는 손잡이와 문틀, 재활기구 등을 방역용품과 헝겊으로 꼼꼼히 닦아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여단 화생방지원대 차경학 하사(방역 기간 : 2월~현재)는 “제주도에 대한 코로나-19 위협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방역 및 검역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며 극복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공항검역 지원 및 지역방역 활동, 약국 마스크판매 지원,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도민들로부터 신뢰와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