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의 또 하나의 가족 땡큐 마이 펫
외로움에 지친 펫팸족을 위한 셀럽들이 전해주는 소소하고도 진솔한 메시지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오늘날 반려동물은 우리 인간들에게 둘도 없을 만큼 친숙한 벗이고, 영혼의 짝이 되었다. 모든 반려동물들은 영혼의 교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늘 가까이 두고 싶어 한다. 그래서일까. 정서적으로 친근감과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추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나 관념이 미흡한 편이다. 특히 관련 책이나 전문서가 부족한 편이다.
이런 가운데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반려동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일깨워 줄 책 ‘셀럽들의 또 하나의 가족 땡큐 마이 펫’이 출간됐다.
수 세기 동안 인간과 동물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도 반려동물들과 영혼의 단짝으로 삶뿐만 아니라 마음을 나누곤 했다. 피카소는 럼프라는 이름의 닥스훈트에게 늘 마음이 약했고, 모차르트는 기르던 찌르레기를 무척 사랑했고, 프리다 칼로는 자신을 정원에서 뛰노는 새끼 사슴으로 표현했다. 또, 정신분석가가 키운 차우차우인 조피는 프로이트가 상담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자신의 강아지 핀카를 바탕으로 유명한 작품을 썼다.
이 책은 셀럽들과 반려동물과의 소소하고도 진솔한 메시지를 전한다.
반려동물 행동치료사 이문필은 셀럽들의 성공 뒤에 무엇이 작용했는지,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다면 왜 반려동물이 그들에게 영혼의 단짝이 되어주었는지 이 책을 통해 소중한 가치와 역할을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