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찾아가는 자동차 검사 출장서비스 주민 호응
2020-04-08 김연화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서귀포시는 7일 교통이 불편한 마라도 섬 지역 주민에게 자동차검사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검사소, 제주서부소방서와 함께 자동차 출장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작년까지는 가파도와 마라도 출장검사를 하루에 실시하여 주민들이 아쉬움을 많이 표현하였으나, 올해는 마라도 4월 7일, 가파도 4월 20일로 날짜를 따로 잡아 여유 있는 자동차 검사를 시행하게 되었다.
자동차 출장점검은 섬 주민들이 차량 검사를 위해 차량 운반 시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 경비 등을 덜어주고자 2006년부터 매년 1회 주민들을 위해 출장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로 15번째에 이르고 있다.
가파도, 마라도 주민들은 “자동차 검사를 하려면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 불편사항이 있는 주민들에게 시간과 비용 면에서 출장서비스는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매년 도서지역 자동차 정기검사 및 자동차관련 주민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안내문자나 우편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사시기를 안내하여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리적으로 불편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