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후보 깜깜이 선거벽보, 시민 무시인가? 오만인가?

경력 한 줄 없이 깜깜이 선거 즐기는 건가?

2020-04-04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김광수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의 선거벽보에 후보관련 정보가 없다며 깜깜이 선거를 즐기는건가?라는 질문과 함께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지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

어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거리마다 본 선거벽보가 게첩되었다.

선관위의 선거사무안내 책자를 보면 선거벽보에 게재할 수 있는 사항으로 후보자 사진, 정당명, 경력, 정견 및 소속 정당의 정강·정책 등 필요한 사항으로 안내되어 있다.

김윤덕 후보의 선거벽보를 본 시민들의 반응이 전해지고 있다.

어디서 태어나고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조차 한 줄 없는 김윤덕 후보의 선거벽보를 보고 기분이 묘했다면서 시민을 무시하는 것인지 오만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다.

아무리 정당에만 기대고 싶다고 하지만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지켜야 하는 것 아닌지 묻고 싶다. 아니면 현재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깜깜이 선거를 즐기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이러한 김윤덕 후보의 깜깜이 선거벽보를 보시는 전주시민들의 기분이 어떠실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