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대구에 미네랄생수 1만병 지원
2020-03-25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대표회장 이정재·양회창)는 "2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시민들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에서는 25일(수) 11시 광주시청앞 광장에서 대구지역 생수 보내기 행사를 갖고 해양심층수 고미네랄 생수 1만병을 특별 차량으로 대구시장에게 보냈다.
이번 지원되는 생수는 맛있고 미네랄이 풍부한 “사랑해” 특별 생수로 재난 극복에 혼신을 다하는 재해지역 의료봉사자들에게 공급되어 코로나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과 사랑의 생수 보내기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동찬 시의회의장, 단체임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대구 달구벌 시민들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함께 했다.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이정재 대표회장은 “우리 광주와 달빛동맹의 주체인 대구 지역이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코로나 19로 인해 큰 고통과 혼란을 겪고 있다.
나눔과 배려의 상징 5.18 사랑 정신이 몸에 배인 우리 광주시민이 국민된 마음으로 함께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뜻을 모아 위기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원 생수를 실은 차량은 “힘내세요 대구 코로나19 극복 광주시민이 함께 합니다”라는 희망 메시지를 담고 아침 일찍 대구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