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 치매어르신 가정에 「치매돌봄 꾸러미」 배부

치매예방학습지, 견과류 포함 1천 세트 제작

2020-03-25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코로나19로 인한 치매안심센터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치매어르신 가정에 치매돌봄 꾸러미를 배부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치매안심센터 이용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우려해 지속적으로 전화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좀 더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가정 내에서도 인지자극활동을 통한 자가학습을 할 수 있도록 치매돌봄 꾸러미 1천개를 제작·배부하기로 했다.

치매돌봄 꾸러미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 ▲손 세정제 ▲면 마스크 ▲물티슈 ▲치매예방학습지·색칠공부 ▲색연필 ▲두뇌건강에 도움 되는 견과류 등 총 7종으로 구성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 휴관으로 이용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면서 ”배부된 꾸러미를 이용해 가정에서도 자가관리를 잘 하셔서 건강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