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21대 총선 '고창' 주요 공약 발표

23일 오후 2시, 고창 지역사무소에서 기자회견 갖고 고창 주요 공약 발표해 농어민 공익수당·기초연금 인상, 국가 전력 참단 산업 중심지 등의 내용 담겨 유성엽, “지난 4년 간 쉬지 않고 찾은 고창, 4선의 힘으로 반드시 고창 도약 이뤄낼 것”

2020-03-23     이용찬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이용찬 기자] 전북 정읍·고창 예비후보인 유성엽 국회의원(정읍·고창 국회의원, 민생당 공동대표)은 23일 오후 2시, 고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고창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10대 주요 공약으로 ▲농어민 공익수당 2배 인상 및 대상 확대 ▲노인기초연금 10만원 인상 ▲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 감세(부가세 감면)을 제시하며, 4선 중진 국회의원이 되어 정부의 지원을 적극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전력 첨단 산업 중심지 조성(한국전력연구원 분원 및 전력 관련 기업 유치) ▲농생명·바이오·스타트업 혁신도시화(농생명 혁신 기업 유치 및 지원) 공약을 제시하며, 고창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생활 공약으로는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이행(전봉준 생가 및 무장기포지 정비 등) ▲고창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및 문화 체험형 관광 도시화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어촌 뉴딜300 사업 선정 지원 ▲‘천원 택시’ 확대 운영 및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농어촌 버스 무료 버스 운행 ▲서해안·호남 고속도로 확장 및 부창대교 건설 등을 제시하며, 고창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성엽 의원은 “공약이 헛되지 않으려면 지역을 잘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실현 시킬 힘이 있어야 한다”라며, “지역에서 매주 출퇴근 정치를 하며 지난 4년 간 쉬지 않고 고창을 찾아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지역을 잘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야당 당대표를 거치며 전북의 대표 정치인으로 발돋움하고, 고창의 국가예산을 2016년 785억원에서 올해 68%도 더 늘어난 1,325억원으로 증가 시켜 낸 힘과 능력이 있다”며, “이번에는 4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공약을 실현해 반드시 고창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의원은 앞서 지난 20일 정읍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 주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