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맨홀 안전사고 대비 구조훈련
밀폐공간 사고 현장 구조 능력 강화 훈련
2020-03-20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각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맨홀사고에 대비해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맨홀 등 밀폐공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현장 상황에 적합한 인명구조 기법 향상을 위해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안전 수칙 이행과 재난현장 표준 작전절차에 따라 교육을 진행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보유중인 맨홀 구조장비 사용점검 ▲맨 다목적 삼각 구조대 장비 조작 ▲맨홀구조현장에서 대원 상호간 의사소통 방안강구 ▲가상시나리오에 의한 요구조자 인명구조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장재일 119구조대장은 “맨홀구조 특성상 좁은 활동 반경과 유독가스 등으로 인명구조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며 “정기적인 훈련과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