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용정동, 밭에서 '쓰레기 태우다' 강풍에 의한 화재(火災) 발생

인명 피해 없이 농기계 창고 내 보간중이던 지게차, 포크레인 소실로 싯가 미상 재산 손실 지주가 창고 옆 밭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강풍으로 화재 발생

2020-03-19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지난 18일, 16:15경, 전주시 덕진구 서당안길 15-6(용정동) 농기계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싯가 미상의 재산 손실을 내고 한 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농기계창고 부지 옆 밭에서 쓰레기를 모아 태우다 강풍으로 인해 불똥이 창고로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농기계 창고 안에는 대부분 철재 고물 농기계 부품 등이서 인명피해 없이 재산 손실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덕진소방서 공영진 소방교에 따르면 "창고주 겸 지주인 A씨가 밭에서 봄철 손질을 하다 나온 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불이 볾겨 붙었다고 진술해 실화 처리 됐다" 고 말혔다.

한편,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전북도 화재건수는 총 1.134건으로 방화 19건, 실화 1.036건으로 봄철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논밭 작업 중 쓰레기 소각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