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허위·가짜뉴스‧마스크 판매사기 등 피해자 속출…각별한 주의 당부

2020-03-18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허위ㆍ가짜 뉴스가 범람하고 마스크 등 판매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발생이후 3.17까지 허위·가짜뉴스 전북청에  총 8건 접수돼 내사종결 처리 등 3건, 검거 3건, 수사 중 2건으로 사 례를 보면 A 피의자는 ‘20. 2. 6.경 인터넷 **카페에 ‘00QUD, 의원에서 의심진단.’ 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담당 공무원들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없도록 방해한 혐의로 검거되어 수사 중이다.

또한, 마스크 판매사기로  내사· 수사 중 49건, 검거 40건, 구속 4명으로  사 례를 보면 B 피의자는 ‘19. 11.~‘20. 2.경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마스크 등을 판매하다고 허위글을 게시하고 이에 속아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피해자 155명으로부터 6,900여만 원을 편취해 검거하여 수사 후 구속 조치했다.

사이버수사대장 김광수 경정은 "온 나라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기에 약점을 노려 허위사실 유포와 가짜 뉴스를 퍼뜨려 민심을 현혹시키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고, 마스크 수요가 폭발 조짐을 보이자 이를 이용하여 사이버상에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155여 명으로부터 6,900여만 원을 편취하는 등 사기가 극성을 부려 국민 여러분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