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코로나19 피해 업종 고용부담금 납부 기한 연장 신청 받아...

피해도 높은 여행, 관광, 공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 지정

2020-03-17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관광숙박업·공연업 등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고용부담금 납부기한 연장 및 체납처분 유예 신청을 3월 16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는 현재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원을 받고 있는 조선업 외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 4개 업종을 추가로 지정하여 사업주의 부담을 줄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사업주는 장애인고용부담금의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체납처분 집행을 유예할 수 있어 사업주의 경제적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외에도 주요 사업별로 장애인 및 장애인고용 사업주 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지속해서 시행할 예정이다. 

비상대응 실시에 따라 변경되는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국 어디서나 전화(1588-15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