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남원시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2억5천만원 확보(국비 1억5천, 도비 1억)

2020-03-13     김영호 기자

[시사매거진/전북=남원] 전북 남원시는 지난해 행안부 하반기 신속집행 중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전북도가 실시한 2019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 돼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받아 총 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 해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출 전체 통계목과 소비(인건비,물건비 등 37개통계목), 투자(시설비 등 5개통계목) 예산을 대상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 및 소비·투자예산 집행 실적을 각 50%씩 반영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남원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소비·투자 예산 집행실적 부문에서 71.2% 집행률을 기록해 도내 시 단위 1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해 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매월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효율적인 재정운용과 신속집행을 통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전 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