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혈병·소아암협회 환자·가족 직접 살핀다

3월 11일, 코로나19 취약계층 도내 백혈병·소아암 환자·가족 대상 마스크 2,000개 지원

2020-03-13     김연화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당국은 11일 오후 3시 코로나19 방역대책상황실 사무실에서 도내 백혈병·소아암협회 환자 및 가족들에게 지원될 마스크 2,000개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 및 ㈔제주특별자치도백혈병·소아암협회 소속 환아 83명에게 지원되며 수량은 성인용 1,000개와 어린이용 1,000개다.

한편, 제주도는 자체적으로 확보한 마스크는 환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의료·방역종사자 등 방역체계 임무를 수행하는 인원에게 우선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 취약도가 높은 위험계층에 대해서는 도가 직접 살피겠다는 것이 기본방침”이라고 하며“앞으로도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대책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