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 지도‧점검 실시
2020-03-10 김연화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서귀포시는 휴업․휴교 기간연장으로 학생들이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업소(노래연습장, PC방, 영화상영관 등)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6일부터 시작한 지도‧점검은 오는 11일까지 관내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 19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으로는 업소내 손소독제 비치, 업소 직원 및 출입 손님 마스크 착용, 사업장 소독 관리 사항 등을 지도‧점검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포스터 및 손 소독제를 배부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는 코로나 19 발생 후 다중이용업소 대응지침 및 업장 내 소독관리 요령 등을 기 배포한 바 있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업소의 코로나19 대응력을 다져나가는 한편, 민간업소와 행정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재정비하여 비상시 대응을 위한 문자발송 등 양자 간의 협력을 통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유통업소는 소규모 집단감염 우려 공간으로 시설 관리자는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및 수시로 손소독제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주의와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