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센터, 마을만들기 사업의 주체로 우뚝 서다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어제와 오늘

2020-03-10     김연화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가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설립 5년이 되는 해라고 말했다.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는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도민의 참여를 촉진하고 마을사업의 체계적 지원과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JDC가 주관하는 마을공동체사업 대상지 8개 마을 중 5개 마을이 선정되는데 지원센터의 역량이 발휘되었고 마을알림 소식지 제작, 마을공동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하였으나

행정시에서 추진하는 소규모 마을사업과 성격이 유사한 사업 등을 추진하여 이에 따른 업무 중복, 혼선이 야기되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금년 지원센터의 사업 추진방향은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역량 프로그램 강화◂주민교육과 연계 마을활동가 체계적 양성 및 지원 ◂마을만들기 사업 홍보 및 네트워크 강화 지속 ◂마을만들기 전문가 인재풀 활용 및 소액 공모사업 지양이다.

5개 부분에 3억6천만원을 투자하며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모다들엉 사업은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간 유대감 형성,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29백만원을투자한다.

둘째, 수놀음 사업은 지역의 전통과 특성·자원을 활용하여 소득·문화·복지 등의 향상을 목적으로 131백만원을 투자하며 특히, 2020년에는 洞의 농어촌지정고시지역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대상을 확대 적용한다.

셋째, 하간듸 사업은 마을만들기 사업 홍보 및 마을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한 홍보&네트워크 사업 등으로 사업비는 24백만원이다.

넷째, 혼듸모영 사업은 마을의 역량있는 인적자산을 육성하여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사업비로 110백만원을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느영나영 사업은 제주로 이주한 제주인들이 제주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제공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마을 공동체와 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61백만원을 투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은 제주형마을만들기의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 인만큼 지원센터가 중간지원조직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여 마을만들기 사업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연계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