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통시장 등 주기적 특별방역 실시로 방문객 위생안전 확보

2020-03-04     김광수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통시장 및 민속오일장 등 특별방역을 강화하여 방문객의 위생안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관내 전통시장 및 민속오일장에 손소독제와 화장실에 손세정제를 비치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예비비 34백만 원을 확보하여 전통시장과 민속오일장 및 상점가 등 14개소(동문공설시장, 서문공설시장, ㈜동문시장, 보성시장, 도남시장, 화북종합시장,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한림민속오일시장, 세화민속오일시장, 함덕오일시장, 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한림매일시장, 한림중앙상가)에 대해 전통시장은 매주 1회, 민속오일장은 5일에 1회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 36회 방역을 실시했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인과 위축된 소비심리 해소를 위해 안심하고 전통시장과 민속오일시장 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통시장 및 민속오일장 특별방역소독을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