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옛 기록을 찾습니다!
2016-04-14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강릉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강릉지부는 강릉의 옛 기록을 수집하여 영구보존하고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릉시민의 추억과 애환이 담긴 사진, 엽서, 필름 등 장롱·앨범 속에서 잠자고 있는 강릉의 옛 기록을 찾는다. 연로한 어르신들이 별세 할 경우 옷가지와 더불어 태우는 풍습에 따라 소중한 자료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이에 강릉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강릉지부에서는 교육기관 및 관공서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며, 특히 관내 경로당 및 문화재로 지정된 고가구를 방문하여 적극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강릉의 옛 기록을 통해 사라지고 잊혀져가는 과거의 모습을 바로 알리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문화올림픽 문화유산으로서의 기록물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며, 이러한 옛 기록 찾기 사업의 성공은 강릉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며, 모아진 옛 자료는 9월 1일 강릉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1차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