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20년도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공모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등 9개 사업·3억8천5백만원 지원

2020-02-12     김광수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부터 25일까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지원규모는 총 3억8천5백만원으로, 신청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법인(단체) 또는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법인(단체)이다.

올해 공모계획에는 ‘지역사회 다문화감수성 제고’ 분야가 추가 돼 총 4개 분야 9개 사업이 편성되어 지난해보다 1억2천5백만원 증액되어 공모된다.

2019년도는 3개분야 5개사업 2억6천만원 공모·지원했다.

새롭게 추진되는‘지역사회 다문화감수성 제고’분야는 읍·면·동과 연계한 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제주지역의 사회통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법인(단체)은 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오는 25일까지 제주도청 여성가족청소년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 사업의 확정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적합성, 사업의 파급성, 사업수행 관련 제반사항 등에 대한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 사업과 지원금액을 확정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올해에도 다문화가족의 사회․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