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 TV, selfMade 뮤지션 유튜브 채널로 주목

2020-02-10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Lit TV가 selfMade 뮤지션 유튜브 채널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여러 뮤지션의 음악을 리뷰하는 Lit TV는 지난 2018년 중순에 본격적으로 시작해 2020년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it TV 내에는 현재 Youngsson과 Sean Taylor 두 명의 아티스트가 소속해 있다. 이 두 아티스트의 음원은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 음원의 뮤직비디오는 디렉터 CM(김은석)의 제작으로 만들어져 Lit TV를 통해서 여러 나라의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한 Lit TV에는 릿 오피셜이라는 팀이 활동하는 동영상이 있다. 이 팀은 영상을 담당하는 아티스트 김은석과 뮤지션 션테일러 장세훈, 영쏜이 멤버다.

Lit TV에는 해외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영상과 직접 만든 음악을 영상으로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고 현재 구독자 수는 4만 명이 넘는다.

Lit TV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부드러운 음악을 추구하고 있으며 특히 영쏜(뮤지션)이 작곡한 곡은 랩이나 힙합이 부담스러운 어른들이 듣기에도 랩 가사가 시처럼 아름답다.

Lit TV는 음악이라는 예술 장르로 시작했지만 향후 Lit 이라는 이름을 브랜드화 해서 의류, 영상, 공연, 가수발굴 프로모션 등 복합 문화 예술의 브랜드화를 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아시아, 한국이나 아시아에 국한된 형태가 아닌 세계적인 Lit 복합 문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아티스트 김은석과 뮤지션 션 테일러는 “우리가 생각하는 음악과 예술은 좀 더 순수해야 하고, 큰 기획사 혹은 큰 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우리 힘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추후에도 큰 힘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던 중 유튜브라는 영상 플랫폼을 정하게 됐다. 유튜브 안에서 여러 가지 컨텐츠를 진행하면서 당연히 우리의 음악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우리가 우리것을 해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Lit TV는 4만명이 조금 넘는 규모지만 단 한 명의 사람이라도 우리의 음악을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생각하면 예술 활동을 하면서 오는 힘든 느낌조차 이겨낼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 우리의 첫 번째 가장 단순한 목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비디오 디렉터, 음악가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더욱 규모를 키워 실력은 있지만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모르는 많은 힙합 아티스트들을 응원함과 동시에 가수발굴 프로모션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 많은 젊은 아티스트들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과 공연 브랜드화도 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