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쌀롱’ 한혜연, 철학과 교수 같다는 말에 당황
2020-02-04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지난 3일 방송된 '언니네 쌀롱'에서 한혜연이 의뢰인의 멘트에 당황했다.
이번 ‘언니네 쌀롱’은 시청자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시청자는 화천 정보 산업 고등학교의 역사 선생님으로, 29세였다. "시험 합격 후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며 "고시 공부할 때는 맨날 추리닝 바지만 입다가 이제는 여유가 있으니까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제자는 "가끔 밥을 사주실 때 너무 같이 있기 싫을 정도의 끔찍한 옷을 많이 입고 오셔서 그냥 옷을 못 입으시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더 이상 학생들에게 패션 지적을 받지 않도록 화천 패션왕으로 만들어 달라"고 의뢰했다.
이어 의뢰자 애제자인 이재빈 군은 출연자들을 학교 선생님으로 어울리는 이미지를 매치했다. 먼저 이사배는 영어 선생님 같다고 했고 홍현희는 학생이 어울릴 것 같다고 했으며 이소라는 교장 선생님 같다고 말했다.
한혜연에게는 “고등학교에 있을 분이 아닌 것 같다"라며 "철학과 교수님 같다”고 말해 한혜연을 당황케 했다.
이에 한혜연은 "나 그렇게 히스테릭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혜연은 현재 세리박스의 브랜드 엠버서더로 활동 중이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 체중 감소에 성공했다. 그녀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물오른 패션감각을 보여주며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