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플레이, 896회 30억 실제 1등 당첨자 후기 공개
2020-02-04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로또 896회 당첨번호가 발표된 가운데 설날 똥 꿈을 꾸고 30억 로또 1등에 당첨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로또 전문 포털사이트 로또플레이는 지난 2월 1일, 896회 로또 1등 당첨자 이 씨(40대/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로또플레이 게시판에 따르면 로또 896회 1등 당첨자가 설날에 똥 꿈을 꾼 후 30억 1등에 당첨되었다고 밝혔다.
당첨자 이 씨(40대/남성)는 "1등 당첨되기 전 설날에 '똥 꿈' 을 꾸었는데 똥으로 전을 부치는 꿈이었다." 라며 똥 꿈을 꾸면 재물운이라고 들어 로또를 사야 하나 고민하다 마침 설날에 받은 번호가 있어 로또를 구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주 일요일마다 로또를 구매하는데 설날이라 판매점을 들를 시간이 없어 구매를 못하다가 똥 꿈이 생각나 구입했는데 정말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게 됐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이 씨는 "로또 1등 당첨이라는 최고의 설날 선물을 받아 2020년 올 한 해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 며 "30억 당첨금 전부를 사랑하는 아내에게 선물해 아내가 직접 관리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