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라이브카페 21년 터줏대감 '딴따라', 리모델링 완료

2020-01-31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노원 라이브까페 딴따라는 오랫동안 노원구를 지켜온 라이브카페 터줏대감이다. 최근 딴따라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현재 새롭게 진행된 리모델링으로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딴따라는 미국 사람들이 트럼펫 소리를 탄타라로 발음한다고 해서 붙여진 의성어이다. 노원구에 올드팝 라이브카페로 21년동안 계속 이어져온, 터줏대감 딴따라의 이름이기도 하다.

음악을 좋아하는 리스너들에게 요즘 업력이 오래된 락 라이브카페는 수가 적어 매우 소중한 공간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딴따라에서는 야마하 등 다양한 상급 악기들로 공연에서 보다 멋진 음색을 들려드리겠다고 한다. 딴따라 대표 김영재는 "결코 적지 않은시간을 음악과 함께 호응을 해주시는 관객들이 이러한 공간을 지켜주셨다고 생각해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계속 연주하며 음악을 알리고 이후 성수동, 역삼동, 의정부, 마포 등에 있는 딴따라 라이브에서도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