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민주당 전주갑예비후보, 전주관광거점도시선정 관련 환영 '논평'
연간 1천만 명이 찾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를 넘어 세계인들이 아끼고 찾아오는 ‘글로벌 도시 전주를 만들어야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29일, 김윤덕 민주당 전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전주시가 정부로무터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을 환영하는 논평을 냈다.
[논평 전문]
지난 28일 문재인 정부가 ‘관광거점도시’ 중 하나로 전주를 선정한 것을 전주 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주 전역의 관광자원과 수용태세, 잠재력 등을 인정하여 ‘관광거점도시’로 지정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2024년까지 국비 500억 원, 도비 200억 원, 시비 600억 원 등 총 1300억 원을 투입해 한옥마을 관광 트램 도입, 객리단길 여행자 거리 특성화 사업, 서서학동 등 남부권(예술마을)을 연계하는 아트투어 구축 확장 등 3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같은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 150만 명을 유치하고, 4만 명의 관광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서민경제의 꽃을 피우는 생산성 높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우리는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앞두고 있다. 170여 개 국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 5만여 명과 그 가족들이 전북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시가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되어 정부의 예산이 투입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대폭 늘어나게 되는 것은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을 전주로 오게 할 수 있는 명확한 명분이 되는 것으로 매우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한옥마을과 객리단길을 비롯한 전주 곳곳에 한복을 입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넘쳐나는 2023년 여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관광거점도시 지정을 계기로 보다 더 치밀하게 지속 가능한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다. 또한 새만금과 전주, 전주와 포항을 잇는 교통 체계의 확충 등을 통해 동서남북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SOC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의 정치권은 물론 시민 모두 ‘한 번 더’ 힘을 모아 연간 1천만 명이 찾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를 넘어 세계인들이 아끼고 찾아오는 ‘글로벌 도시 전주’를 만드는 꿈을 이루어 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