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직접 일상생활 속 변화를 만들다
2020년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 공모, 오는 2월 18일까지 신청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직접 일상생활 속에서 변화를 만들고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제주를 위하여 「2020년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을 오는 2월 1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사업은 ① 여성의 대표성 제고 및 성평등 인식개선 사업 등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확대 ② 여성의 직업훈련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③ 안전한 지역환경 개선 및 취약지역 방범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 안전증진 ④ 마을단위 돌봄서비스 및 지역공동체 회복사업 등 가족친화 환경조성 ⑤ 지역사회 여성활동 네트워크 활성화 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으로, 공모 기간은 1월 21일부터 2월 18일까지이며, 사업별 지원 금액은 2천만원 이내로 총 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단체)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후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와의 부합성, 사업의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며, 사업 완료후 제주자치도에서는 사업성과를 도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성과 공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도정뉴스▷도정소식▷입법․고시․공고▷제주특별자치도 공고를 참고하거나 성평등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서귀포YWCA의 ‘시민포럼 및 시민참여단 활동, 제주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뛴다’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범죄취약지역 밤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여성안심 거울길 설치사업’ △사람협동조합의 ’가족친화도시 조성프로젝트 “ᄀᆞ치 갈 家?” ‘ △지체장애인협회서귀포시지회의 ‘두바퀴로 가는 제주, 스마트폰으로 여성친화도시 제주를 알리다’ 등이 선정 추진됐다.
이현숙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은 “성인지적 관점을 갖춘 여성과 남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우수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