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에 부평국 후보 당선

초대 제주시체육회장에는 김종호씨 당선

2020-01-16     박은교 기자

[시사매거진/제주=박은교 기자] 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민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부평국 후보가 당선됐다.

 

제주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실시된 체육회장 선거 결과 부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이날 투표한 선거인단 198명 중 106명의 표를 받아 당선됐다.


부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제주체육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겠다"면서 "제주도 체육을 사랑하는 체육인 가족 여러분께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일을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께 치러진 제주시생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김종호씨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총 선거인 226명 중 126표를 얻었다.

서귀포체육회장은 단독 출마한 김태문 전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