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해결 돕는 ‘시큐어앱’, 24시간 피씽 피해자에 무료상담 및 해결방안 제공

2020-01-11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채팅 및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을 매개로 하는 사이버 범죄가 급증했다. 만남앱이나 랜덤채팅 등 채팅앱은 현재 국내에만 130여개가 존재하며, 청소년들도 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출시 당시 이러한 앱들은 익명의 낯선 상대를 만나 익명이기에 털어놓을 수 있는 고민을 상담하거나 건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지만, 신원 확인이 불가능하고 익명이 보장된다는 특성이 온갖 범죄의 온상으로 전락했다.

특히나 성행하는 범죄는 ‘몸캠 피싱’이다. 최근 급증한 사이버 금융범죄 수법인 몸캠피씽은 여자를 가장한 공격자가 남성에게 접근하여 음란 화상채팅을 한 이후, 음란 행위를 녹화하고 피해자의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전송, 탈취한 연락처에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형태다.

이렇게 피해자의 직접적인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기 때문에, 피해자는 손쓸 도리 없이 원하는 만큼의 돈을 내어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격자들은 한 번 돈을 받았다고 순순히 피해자를 풀어주지 않는다. 한 번의 입금은 끝없는 협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본적인 보안수칙을 준수한다면 몸캠피싱에 당하지 않을 수 있지만, 만약 당하게 되었을 때에는 보안 업체의 도움을 받아 영상 유포를 막아야 한다. 전문가에게 자세히 상담을 받고 영상 유포 등 협박에 기술적으로 대응하여 피해 없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 ‘시큐어앱’에서는 24시간 무료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시큐어앱만의 유포차단솔루션 제공을 통해 피싱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큐어앱에서는 몸캠피싱의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차단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후 업체에서는 범인으로부터 피해자의 영상을 회수하고 24시간 차후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자칫 2차, 3차 피해로 번질 수 있는 경우를 차단하고 있다.

또한 영상이 유포될 수 있는 루트 자체를 차단하여 변수에 완벽 대응을 하고 있다. 현재 시큐어앱에서는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차단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점점 늘고 있는 피해사례를 고려해 인력을 보충해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

시큐어앱 보안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같은 사기에 당했다면 피싱 협박범에 대응할 것이 아니라 보다 신속히 보안 업체와 경찰에 알려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빠르게 악성코드를 분석하여 유출된 동영상을 유포 전 회수할 수 있는 솔루션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