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파업사태 책임 사의 표명
개발공사 노사협상 결렬 파업사태 책임
2019-12-27 박은교 기자
[시사매거진/제주=박은교 기자] 국내 먹는 샘물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지방공기업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창립 24년만에 처음으로 파업사태를 맞은 가운데, 오경수 개발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 사장은 이날 오전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
오 사장은 노사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파업사태로 이어진게 된데 대해 책임을 지는 의미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