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본부 김정훈 소방장, 제1회 소방공무원 Safe 대상 수상
소방공무원 PTSD 예방 및 심리안정사업 추진 공로 인정받아, 소방위로 1계급 특진
2019-12-27 박은교 기자
[시사매거진/제주=박은교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제1회 소방공무원 Safe대상 수상자로 소방안전본부 김정훈 소방장(만40세)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김정훈 소방장은 지난 2006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13년간 각종 재난현장과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수행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예방사업을 추진하면서 직원중심의 복지정책을 확대 개편하는 등 소방공무원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사업추진에 앞장섰다. 아울러 현장대원 노후 개인보호장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소방공무원 Safe대상을 수상한 김정훈 소방장에게는 소방위로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소방공무원 Safe대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 선 우수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화재예방과 행정업무 활성화를 위해서 소방청 주관으로 올해 첫 시행됐다.
Safe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정훈 소방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