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시계, 카리타스 컴퍼니(Caritas Company)로 변경..."시계 브랜드 새역사 쓸 것"

카리타스, 킹덤, 알베르토파지오, 필로스 시계 보유…예물시계부터 트렌디한 시계까지 세대 아우르는 저력

2019-12-24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아남시계가 카리타스 컴퍼니(caritas company)로 상호 변경으로 새출발한다.

카리타스 컴퍼니는 브랜드 카리타스(caritas), 킹덤(kingdom), 알베르토파지오(alberto pagio), 필로스(philos)시계를 보유하고 있는 시계 전문 회사다. 카리타스 컴퍼니(구 아남시계)는 1975년 시계 산업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1977년에는 한국 시계 산업계 최초로 Digital-Quarts watch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클래식한 고품격에 단아함, 견고함 속에 부드러움, 투명한 빛과 매끄러운 선, 완성도 높은 품질 등으로 결혼예물로는 물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라인업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1997에는 50Million US & IN Annual export performance를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브랜드 카리타스(CARITAS)는 1987년 시작되어 아름답고 독창적이면서도 편안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저마다의 특별한 의미와 그에 따른 소재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독자적인 설계와 멋들어진 모양새, 최고의 퀄리티와 정교함으로 예술성까지 갖추고 있다. 이에 1992년과 1994년 KOREA WATCH AND JEWALLY JOURNAL로부터 ‘Best watch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 했다.

킹덤(KINGDOM) 시계의 경우 지난 2002년 출시되어 예물시계 분야에서 정상을 유지해 오고 있는 브랜드다. 왕의 나라, 하늘의 시간이라는 의미를 품고 있으며 결혼의 아름다움을 꿈꾸는 대로, 그려가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는 뜻도 담겨 있다. 유럽풍의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서브 브랜드로 Diamond, Promise, Majesty가 있다. 대부분의 시계가 스위스 무브먼트를 장착하고 있으며 독자적 디자인과 설계로 최고의 예술성과 가치를 추구한다.

카리타스 컴퍼니 이희성 대표는 “오랜 시간 사용해 오던 아남시계의 상호를 카리타스 컴퍼니로 변경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트렌디함과 독자성, 예술성의 균형을 추구하며 더욱 더 발전해 나가는 시계 전문 회사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