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전문 보안기업 ‘팀카시아’ 몸캠피씽 유형에 따라 24가지 솔루션으로 대응

2019-12-24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범죄들은 가해자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검거가 어렵다. 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요해 개인이 직접 대처하기가 어렵고 본인의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가 힘들다.

범행수법들 중에서도 몸캠피싱은 매년마다 피해자의 숫자와 누적된 피해금액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앞서 기재한 사이버공간에서 행해지는 범죄이기 때문에 유포가 시작된 이후 사태가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홀로 대처하기가 어려우며, 피해규모를 예측할 수 없다.

몸캠피씽은 피해자의 허락 없이 신체나 중요부위 등을 촬영 및 녹화한다. 동시에 악성코드가 담긴 파일을 보내 설치하도록 만들어 유포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다.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온라인 또는 지인에게 유포해 추가적인 피해를 발생시킨다.

일부 피해자들은 소극적인 자세로 대응하고 있는데, 만약 피해를 입었다면 주저하지 않고 경찰에 알려야 한다. 이와 함께 보안업체에도 의뢰하여 영상 유포를 기술적으로 막는 등 대응을 준비하여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IT 보안회사 팀카시아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몸캠피싱 영상 유포 차단 및 삭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4가지에 달하는 솔루션을 보유하였으며, 만일 유포가 진행되었더라도 실시간 유포 대응 시스템을 통해 즉각적인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밖에도 데이터가 유출된 사례들도 삭제처리를 돕고 있다.

또한 VPS 및 C&C 서버의 스캐닝, 협박범의 주 유포 매체수단인 Account(계정)의 정지요청, 동영상 자체 삭제 및 유포 현황 확인, 2차 C&C 서버의 데이터 확인, 해당 서버들의 감시, 서비스 클로즈 처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팀카시아 관계자는 “당사는 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고객센터를 운영해 즉각적 조치를 돕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