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제주 교육자치 분권 추진을 위한 공론의 장 연다
‘제주교육거버넌스 및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활성화 방안’주제 토론회 개최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여건과 특성에 부합한 교육자치 분권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제주교육거버넌스 및 마을교육공동체 구축·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교육공동체, 전문가 및 도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12월 20일(금) 오후 2시부터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제주 교육자치 분권 추진’을 위해 최근 교육자치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는‘교육거버넌스 및 마을교육공동체’두 개 분야에 대한 사례발표와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제주교육청 강동선 교육자치추진단장의 ‘제주 교육자치 분권 추진 방안’에 대한 기조설명을 시작으로, △ 전북교육청 정책공보관 김형기 서기관‘전북교육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사례’, △ 경기도 시흥시 사단법인 더불어함께 백재은 사무국장이‘마을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현황 및 사례’를 발표했다.
이에 대한 지정토론으로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공남 교육의원이 ‘제주교육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방안’, △ 제주교육청 강은주 장학사가 ‘제주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도교육청 강동선 교육자치추진단장은“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최근 교육자치, 학교자치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교육거버넌스 및 마을교육공동체’를 주제로 한 사례중심 토론회 개최를 통해 교육현장의 체감도를 높이고 풀뿌리 교육자치 실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2020년도에도 제주교육이 교육자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자치연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