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화장품, 18일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 행사 진행

2019-12-18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이솔화장품(대표 황성진)이 12월 18일부터 15일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와 손잡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을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솔화장품 홈페이지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마스크류를 제외한 전제품이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역대 최장기간, 최다제품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솔화장품의 베스트 상품인 프로폴리스 수딩 솔루션의 경우 20% 이상 할인한다.

또한 이번에 진행되는 할인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정의기억연대' 측에 전달된다.

할인행사를 통한 이솔화장품의 위안부 후원은 ‘고객과 함께 후원한다’는 마음으로 매월 행사 수익금 일부를 이미 수년째 진행해왔다.

특히 2018년 3월부터 2019년 3월까지 Good Use Project라는 타이틀로 매달 출시되는 신상품에 기존의 1품목을 선택해서 각각 1000개씩 총 2000개의 수익금(제조비용 등을 제외한 순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런 이솔화장품의 행사에 함께한 고객들은 자신의 소비가 후원이 된다며 입소문을 통해 스스로 이솔화장품을 홍보하는 진풍경들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이솔화장품의 역대 최장기간, 최다품목으로 진행되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업체 측 설명이다.

이솔화장품 황성진 대표는 “처음에 후원을 시작할 때 뵙던 할머니들께서 이제 함께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더 시간이 흐르기 전에 피해 당사자들이 납득할 만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