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동절기 대비 등대시설 55기 특별점검

- 4일부터 27일까지 주요 항로상 등대 55기 점검

2019-12-05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목포항을 입‧출항하는 여객선의 사고예방을 위해 4일부터 27일까지 주요 항로상 등대 55기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목포구등대 등 등대 13기, 등부표(부유식) 37기, 등표(고정식) 5기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인 경우 즉시 수리하고, 중대한 하자일 경우 수리계획을 수립하여 보수·보강 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신안 흑산도 및 장산도 해역 등대 65기를 점검한 바 있다.

관내 해역은 전국 대비 43%인 68척의 여객선이 운항 중인 곳이며 짙은 해무가 자주 발생하는 등 기상여건 또한 열악하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여객선이 통항하는 주요 항로상 등대를 철저히 점검하여 안전한 뱃길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