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대응 전문 보안센터 시큐어앱, 피씽 범죄에 24시간 대응…피해자 구제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2014년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몸캠피싱’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늘어나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증가추세를 보이며 많은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 금융감독원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2016년 몸캠피씽의 피해건수는 1,193건, 피해액 8.7억이었다. 이어 2017년 피해건수 1,234건, 피해액 18.8억원이 발생했고 2018년에는 피해건수 1,406건과 피해액 34억이 발생했다.
경찰 및 관련 업계에서는 이와 같이 몸캠피싱 범죄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이유로 범죄가 비교적 단시간에 종료되고, 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협박의 실효가 크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법은 주로 여성인 척 접근하여 음란 채팅을 한 뒤, 이를 빌미로 협박하는 형태인데, 그 과정에서 악성코드를 설치하도록 유도하여 피해자의 휴대전화 내 연락처 목록을 빼내 피해자의 실제 지인들에게 해당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한다.
이때, 유포가 두려워, 협박에 못 이겨 협박범의 요구를 그대로 들어준다면 더욱 끔찍한 일을 초래할 수 있다. 많은 사례에서 돈을 입금한 피해자들에게 계속 돈을 요구했으며, 돈을 보냈음에도 영상이 유포됐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몸캠피싱에 당했다면 가장 먼저 경찰에 신고하여 즉시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사설 보안업체를 찾아 영상 유포 경로를 차단하여 기술적으로 유포를 막는 일도 함께 해야 한다.
현재 동영상 유포 관련 범죄에 적극 나서 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모바일 보안 선두주자 시큐어앱(Secure App)에서는 모바일 악성 앱 분석,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범죄 수집 및 차단 등 포괄적인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펼치며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몸캠피싱은 가까운 이들에게 영상이 유포될 수 있다는 범죄 특성상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시큐어앱에서는 IT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하여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어느 시간대에 피해가 발생해도 즉각 대응을 펼치며 피싱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몸캠피씽 범죄의 피해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길 것을 염려해 신고를 꺼리는 특성까지 고려했을 때 실제 피해자는 집계된 결과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임대표는 “만약 피싱 범죄에 당하고 있다면 혼자 전전긍긍하며 협박범에 대응하기보다는 전문적인 조력을 통해 범죄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