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0년 제주형 노인일자리사업에 앞장 선다

내년 일자리사업 참여 신청 접수 중... 총 11,350명 대상, 398억원 투입계획 기존 참여자 신청 접수(11.4~12.13) 신규 참여자 신청 접수(12.2~12.13)

2019-11-28     김문석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문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중앙지원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을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 및 노인일자리 전담(수행)기관(8개소)에서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기존 참여자는 11월 4일부터 신청서 접수 및 전산등록을 하고 있으며, 신규 참여자는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2020년 중앙지원일자리사업 참여 계획 인원은 11,350명으로, 총398억8천만원(국비50%, 도비50%)의 예산을 투입한다.

※ ‘19년 예산 : 9,367명, 257억원 (’19년 대비 54.7% 증)

사업 분야별로는 공익활동 9,500명, 사회서비스형 650명, 시장형 1,050명, 취업알선형(구. 인력파견형) 150명이며, 행정시 별로는 제주시 6,810명, 서귀포시 4,54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 분야별 신청 기준으로 공익활동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대상이며,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등에 월30시간(주3회, 일3시간) 활동을 하게 된다.

사회서비스형사업은 만65세 이상 이면 신청 가능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복지시설 업무 보조, 시니어컨설턴트 파견 등 수행기관과 계약 체결하여 월60시간(주5회, 일3시간) 참여하게 된다.

※ 사회서비스형 신청 자격 완화 : (‘19)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20)만65세 이상

수입 창출에 의해 인건비가 지원되는 시장형사업과 취업알선형(구.인력파견형)사업은 만60세 이상 가능하다.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현재 총 83개 분야의 노인일자리사업에 총11,01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저 월27만원에서 최고 월70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원해 조금이나마 안정된 노후 및 여가 활동을 돕고 있다.

신규(기존) 신청자 자격 확인 및 선발은 올해 12월 중순 이후 일정에 따라 이루어지며, 사업 참여는 2020년 1월부터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시기에 도내 어르신의 정서적ㆍ경제적 생활 안정을 위해 제주 맞춤형 노인일자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