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독일 ZKM 예술&미디어센터 ‘야닉 호프만’ 큐레이터 초청 강연회 개최
- 일 시 : 2019. 11. 27.(수) 오후 2시 30분 - 장 소 :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세미나실(2층) - 초청강사 : 야닉 호프만(Yannick Hofmann) - 강연주제 : 미디어 아트 - 모험적인 예술작업
2019-11-26 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디어아트 센터인 독일 ‘ZKM 예술&미디어센터’의 큐레이터 야닉 호프만(Yannick Hofmann)을 초청하여, 11월 27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미디어 아트-모험적인 예술작업”을 주제로 강연회를 마련한다.
광주시립미술관 미디어아트 전시 <Time Cubism> 개막행사(11월 27일, 오후 4시)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강연회는, ZKM의 큐레이터 야닉 호프만이 예술 콘텐츠를 제작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헤르츠-랩’을 소개할 예정이다.
‘헤르츠-랩’은 주파수를 발견한 세계적인 물리학자 하인리히 헤르츠(Heinrich Hertz, 1867~1894)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연구소로서 이곳에서는 예술가, 연구자, 테크니션, 큐레이터가 한 팀이 되어 기술적 진보와 디지털화의 시대에서 예술적-미디어적 가능성들에 대한 다학제(多學制)적 관점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헤르츠-랩’은 말 그대로 예술 분야에서 변화에 반응할 뿐 아니라, 예술, 과학, 그리고 기술 분야에 있어서도 지식과 정보를 공유한다.
독일의 중소도시 칼스루헤(Karlsruhe)에 위치한 ‘ZKM’은 1989년 개관하였으며, 현재 두 개의 박물관과 세 개의 연구소, 그리고 미디어 극장, 강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세계 최고의 미디어 예술센터이다. 한 해 방문객은 22~24만명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