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승마협회 "장수가야배 유소년 승마대회" 개최
유소년 승마대회 사상 최초 320팀 참석
2019-11-25 박재완 기자
[시사매거진/전북=박재완 기자] 지난 23일 제1회 장수가야배 유소년 승마대회가 한국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승마협회 주관하여 전라북도와 장수군이 후원해 장수승마장에서 있었다.
참가한 말의 수 88두, 참가선수와 가족 500여명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승마대회 사상 처음으로 320팀이 참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80미터 장애물경기에 우승한 만경중학교 2학년 양중대 선수는“말이 잘 뛰어서 정말 다행이었고 원장님이 잘 가르쳐주셨고 선생님들의 배려가 많았고 친구들이 열심히 뛰고 오라고 했다. 다음 기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80미터 장애물 일반부는 박규원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전북승마협회장 안성국회장의 인터뷰 전문이다.
“2014년도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중앙단체회장을 했고 건설사업을 주로 했다. 금 번 대회는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해 유소년 승마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승마가 타 종목에 비해 특수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 회장을 맡으면서 전국대회를 유치하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 가야 시대가 남원, 장수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가야의 중심이 장수, 남원이었다. 이것은 문화재의 발굴을 중심으로 알려지게 됐다. 지난 소년 체전에서 전북이 종합우승을 했다. 원래 우리 승마가 전북이 강세였다. 그동안은 도세가 약해져서 물러난 것이었다. 우수 선수를 잘 발굴해서 국가 대표로 키워주고 싶다. 이번에 유소년 대회에서 뛰어난 선수를 발굴하고 싶다. 승마가 대중스포츠로서 각광받는 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