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명소 쇠소깍 나룻배 고종림 대표, 운영 수익금 하효동 마을발전기금으로 3,000만 원 전달
해마다 마을발전기금 기탁, 서귀포시지역 관광경제 부흥에도 앞장서
2019-11-18 김문석 기자
[시사매거진/제주=김문석 기자] 제주관광 명소 쇠소깍 나룻배 고종림 대표가 쇠소깍 나룻배 운영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하효동 마을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고종림 대표는 지난, 15일 서귀포시 효돈동주민센터를 찾아 오승언 효돈동장과 강익현 하효동 마을회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하효동 마을 발전기금으로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고 대표는 “하효마을회의 배려로 지난 한해에 중단됐던 레저사업이 재개되고 올해도 사고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하효동 마을의 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익현 마을회장도 “고종림 대표가 하효동 마을을 위해 해마다 발전기금을 기탁해줘서 고맙다” “마을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종림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하효마을회에 해마다 발전기금 1500만 원을 쾌척해오다, 2017년도에 쇠소깍 레저사업이 중단됐다. 지난해에 하효마을회와 고종림 대표가 하효동 쇠소깍협동조합이 결성되면서 중단됐던 쇠소깍 레저사업을 재개됐다.
고종림 대표는 금년, 3월에 마을발전기금 3000만 원을 쾌척했고, 이달 15일에 다시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고 대표는 효돈동 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을 지난 4년간 맡아오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크게 이바지한바 있다.
현재, 서귀포시 관광명소인 쇠소깍에서 나룻배카악 레저사업을 하면서 쇠소깍 국제서핑대회를 10회 유치하면서 연관광객 200만 시대를 이끌어냈고, 서귀포시지역 관광경제 부흥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