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섭 제21회 개인전 ‘지난한 42년의 발자국 소리’

11월12일(월)부터18일(월)까지 여미갤러리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운정로 112)

2019-11-15     하명남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기자] 마을 방앗간을 개조한 아름다운 충남 서산 여미갤러리에서 이두섭 화가의 제21회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인사아트센터, 토론토 arta 갤러리. 일본 고베 등지에서 개인전 및 300여회의 단체전을 개최한 이두섭 화가는 이번 전시에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작품도 함께 선보이며 ‘42’라는 타이틀로 전시를 한다.

‘42’라는 개인전 타이틀은 입시미술과 관계없이 고등학생 때 제작된 작품부터 현재까지의 활동의 년수를 의미한다고 한다. 현장에 도착하여 마을풍경을 그린 최신작과 드로잉이 함께 전시되어 그의 전반적 화업을 되돌아 볼 수 있다.

이두섭 작가는 “개인전 국내외 21회와 300여회의 국내외 단체전을 치뤘다. 늘 즐겁게 고민하고 변화하는 자신의 작업세계가 흥미롭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