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 2019년 가을학기 수료식 개최, 43명 배출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교육원(원장 박수연)은 지난 11월 7일(목) 오후 무방관에서 박수연 원장을 비롯한 외국인 학생, 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가을학기 한국어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해 첫 수료생 43명을 배출했다.
이번 학기 한국어과정(주중반, 주말반)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약 10여 개국에서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5주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응웬 반 휘(베트남), 자워크히르 루스타모프(우즈베키스탄) 등이 성적 우수상을 받았으며 아크말 마크무도프(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수료 소감을 발표했다. 아크말 씨는 소감문에서 “한국어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고 모르는 문제에도 항상 친절하게 지도해 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국어교육원 박수연 원장은 “오늘은 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이 첫 수료생을 배출한 뜻깊은 날”이라며 “늦은 저녁 시간까지, 주말에도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가르친 학생들과 교사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은 차별화된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여 한국에서 유학 중인 석/박사 과정 학생, 연구원, 회사원, 그 가족 등이 일과 이외의 시간을 이용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러한 수업이 예비 한국어 교사들의 참관 수업과 모의 실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독서논술지도사자격증, 다문화사회전문가수료증(2급)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한 해외 봉사활동 및 한국어실습실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중심,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을 이어오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현재 40여 개국에서 1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3학년 편입 시 2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독서논술지도사자격증, 다문화사회전문가2급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2020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오는 12월 1일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