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공방, 오는 16일 ‘해롭지 않아, 대충’ 홍대 연남갤러리에서 개최
의미 없어 보이는 행위에서 즐거움을 찾는 청춘들을 위한 전시회 ‘무민 세대’를 키워드로 청춘들의 고민에 공감해 온 여덟 번째 프로젝트
[시사매거진=임정빈 기자]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홍대 연남갤러리에서 ‘해롭지 않아, 대충’을 개최한다. ‘해롭지 않아, 대충’은 의미 없어 보이는 행위에서 즐거움을 찾는 청춘들을 위해 기획한 전시회로, ‘무민 세대’를 키워드로 청춘들의 고민에 공감하며 고민해 온 청춘공방의 여덟 번째 프로젝트이다. 본 행사는 다양한 기업의 협찬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해롭지 않아, 대충’은 모든 일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 해온 것과 달리 호캉스, 대충 살자 시리즈 등을 즐기며 의미 없어 보이는 일을 통해 즐거움을 찾는 청춘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이다.
'해롭지 않아, 대충' 전시회에서 휴식 존에서의 포토존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무민활동의 대표인 'ASMR 체험'부터, 본인에게 맞는 휴식법을 찾을 수 있도록 '무민세대 휴식법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또한, '쓸모없는 선물 교환식' 사진전과 더불어 '나만의 대충 살자 시리즈 만들기' 존을 열어 체험형 전시를 개최한다. 또한, 가벼운 체험만이 아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숨겨진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관람객들에게 긴 여운을 안겨줄 계획이다.
청춘공방은 "본 전시회를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청춘들이 잠시 멈춰 서고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춘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는 '청춘공방'은 '남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고민하고, 발견하고, 도전하자'는 목표로 창단된 대학생문화기획단으로, 기획실, 운영실, 홍보실, 대외협력실, 디자인실로 구성되어 있다. 청춘공방은 지난 2017년 9월 ‘Dream Blossom Festival’을 시작으로, Re:, 선택의 미로 전시회, 아파트대책위원회, 하현달(하루의 끝에 현실을 내려놓고 달리다), 식상한 마을, Free Time Job까지 총 일곱 번의 행사를 주최한 바 있으며, 오는 16일 연남갤러리에서 ‘해롭지 않아, 대충’ 전시회를 개최하여 청춘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